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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디지털 삼인삼색 한정판 박스세트 (9disc)[전주영화제 2000~2008] (Digital 3 Person 3 Color LE Boxset (9disc))

소 비 자 가 :70,000 원

판 매 가 : 59,800 원

할 인 금 액 : 10,200( 14.57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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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Media Hub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 출시사 : Media Hub
  • 제작년도 :
  • 장르 : Drama
  • 배우:
  • 감독:
  • 출시일: 2012-01-17
  • 더빙: Korean
  • 자막: English  /  Korean
  • 관람등급: 15
  • 지역코드:all
  • 디스크 수: 9
  • 사운드: Dolby Digital 2.0
  • 상영시간: 915 mins
  • 화면비율: 1.85:1 Anamorphic Widescree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 감독 : 봉준호, 송일곤, 박광수, 김윤태, 문승욱, 박기용, 지아 장커, 차이 밍량, 장 위엔, 왕 샤오솨이, 츠카모토 신야, 아오야마 신지, 스와 노부히로, 이시이 소고, 에릭 쿠, 하론 파로키, 바흐만 고바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존 아캄프라, 유 릭와이, 다라잔 오미르바예프, 펜엑 라타나루앙, 페드로 코스타, 유진 그린, 마하마트 살레 하룬, 이드리사 우에드라오고, 나세르 케미르

█ 디스크 : 9Disc(초도한정_디지팩 하드케이스 증정)

█ 제품정보

전주국제영화제의 도전과 감동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기다! -‘디지털 삼인삼색 DVD 박스세트’ 발매-

디지털 삼인삼색 DVD 박스 세트는 전주국제영화제가 꾸준히 제작해 온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의 총 27편을 한데 모은 모음집이다. 모험적이면서 도전적인 면모가 십분 발휘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는 하룬 파로키, 페드로 코스타, 유진 그린 감독이 참여한 <디지털 삼인삼색 2007-메모리즈>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디지털 삼인삼색 2008-귀향> 중 마하마트 살레 하룬의 <유산>은 두바이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 한국영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 작품들 외에도 <살인의 추억>,<마더>,<괴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작가감독 봉준호 감독,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을 연출한 한국의 송일곤 감독, <스틸라이프>로 제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중국의 지아장커 감독, <거북이도 난다>로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란의 바흐만 고바디 감독, 그리고 <엉클 분미>로 제63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 등 전 세계 유명 감독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들의 개성 넘치고 재기발랄한 작품이 <디지털 삼인삼색> DVD 박스 세트에 모두 담겨져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도전과 감동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기다!
-‘디지털 삼인삼색 DVD 박스세트’ 발매-


디지털 삼인삼색 DVD 박스 세트는 전주국제영화제가 꾸준히 제작해 온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의 총 27편을 한데 모은 모음집이다. 모험적이면서 도전적인 면모가 십분 발휘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는 하룬 파로키, 페드로 코스타, 유진 그린 감독이 참여한 <디지털 삼인삼색 2007-메모리즈>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디지털 삼인삼색 2008-귀향> 중 마하마트 살레 하룬의 <유산>은 두바이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 한국영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 작품들 외에도 <살인의 추억>,<마더>,<괴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작가감독 봉준호 감독,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을 연출한 한국의 송일곤 감독, <스틸라이프>로 제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중국의 지아장커 감독, <거북이도 난다>로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란의 바흐만 고바디 감독, 그리고 <엉클 분미>로 제63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 등 전 세계 유명 감독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들의 개성 넘치고 재기발랄한 작품이 <디지털 삼인삼색> DVD 박스 세트에 모두 담겨져 있다.

모험적이면서도 도전적인-디지털 삼인삼색
‘디지털’이란 화두로 시작했던 <디지털 삼인삼색>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프로젝트이자 간판 프로그램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소개되었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닌 다양한 색깔 중에서도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면모가 십분 발휘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 감독들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럽, 아프리카로 그 영역을 확장시켰다. 지난 1회부터 ~ 9회까지의 9편의 <디지털 삼인삼색>(2000-2008년 제작)을 한데 모아 DVD 박스 세트로 제작,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만 한정 판매해왔다. 이 DVD 세트는 한국어, 영어 자막이 제공되고 각 작품에 대한 간략 설명이 수록된 국, 영문 북클릿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영화의 가능성-디지털삼인삼색
전주국제영화제가 매년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는 영화 미학과 그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탐구해 온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기획이다. 출범 당시부터 디지털 영화의 가능성을 고민해 왔던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12년간 본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전 세계 감독 36인의 디지털 단편영화를 국내외 수많은 영화제에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관객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디지털 삼인삼색>은 그 동안 베를린, 베니스, 토론토, 로카르노, 토리노, 밴쿠버, 비엔나, 홍콩, 아르헨티나 등 세계 도처의 유수 영화제에서 소개되었다.




디지털삼인삼색 2000

- 빤스 벗고 덤벼라(32min)∥ 감독 : 박광수 (한국)
시놉시스 : 감독의 사인과 함께 카메라가 돌아가고, 하얀과 남자 배우의 정사장면이 시 작된다. 정적 속에 울리는 배우들의 신음소리. 그러나 잠시 후 화면에 팬티 가 보인다는 촬영감독의 말에 감독이 ‘컷’을 외치고, 동시에 모든 스태프의 시 선이 하얀의 팬티에 고정된다. 짧은 시간에 스타가 된 에로 비디오업계를 떠 나, 더 이상 옷을 벗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충무로 예술 영화에 캐스팅된 하 얀, 그러나 촬영장 분위기는 그녀의 기대와 다르다.
감 독 : 1955년 강원도 속초 출생. 서울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프랑스 영화교육 특수학교(ESEC)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한 후<칠수와 만수>(88)로 데뷔했고 <그들도 우리처럼>(90)으로 낭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연출작 으로는 <그 섬에 가고 싶다>(93), <아름다운청년 전태일>(95), <이재수의 난>(99), <방아쇠>(04), <눈부신 날에>(07) 등이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 학교 영상원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밤의 이름(37min) ∥ 감독 : 김윤태 (한국)
시놉시스 : 택시기사 안성일은 잃어버린 택시를 찾아 헤매지만 계속 허탕을 친다. 지친 그 는 사라진 아내와의 추억이 남아 있는 모텔을 찾아 갔다가, 그곳에서 한 소녀 와 마주친다. 한편 견인차량 보관소에서 발견된 그의 택시 속 등록증에는 사라 진 동료기사 서경철의 사진이 붙어있다. 자신의 신분을 위조하고 택시까지 복 제한 서경철을 추적해 도착한 심야 이발소에서 안성일은 얼굴을 성형과 자신의 아내가 서경철과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된다.
감 독 : 1962년 출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및 서울예술대학 방송과를 졸업했다. 주로 (92), <다우징>(96) 등의 실험영화를 만들었으며, 그 중 <다 우징>은 한국창작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날림/날 조>(95), <비디오 리추얼>(97)등의 비디오 작품과 B.A.R.T 등의 미디어 퍼 포먼스 작업으로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한 바 있다.

- 진싱파일(31min) ∥ 감독 : 장위엔 (중국)
시놉시스 : 컬러화면 속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많은 이야기를 쏟아낸다. 낯선 곳에서의 만남과 성체험, 그리고 그 뒤에 찾아오는 고독. 반면 흑백 화면 속 ‘그’는 두 손을 초조하게 비비면서 말없이 수심에 잠겨있다. ‘그’는 긴장된 표정으로 수술 대에 눕고, 이제 ‘그’는 ‘그녀’가 되어 흑백 화면 속에서도 밝게 웃는다. 성전화 수술 끝에 여성으로 살고 있는 중국의 유명한 현대 무용가 진싱의 삶을 담은 다큐멘타리.
감 독 : 1963년 중국 난징 출생. 89년 북경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데뷔작 <마마>(90) 로 낭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중국 6세대 감독의 대표주자로, 연 출작으로는 <북경 녀석들>(93), 로테르담영화제에서 타이거사을 수상한 <아 들들>(96), <동궁서궁>(96), 베니스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17년 후>(99), <너를 사랑해>(03), <녹차>(03), <다다의 춤>(08) 등이 있다.



디지털삼인삼색 2001

- 공공장소(33min) 마르세이유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 ∥ 감독 : 지아장커 (중국)
시놉시스 : 도시 근교의 작은 역, 군복을 입은 한 남자가 초조하게 누군가를 기다린다. 기 차가 도착하고 한 여인이 무거운 밀가루 포대를 끌고 역 안으로 들어온다. 탄 광촌의 버스 정류소. 옷깃을 여미던 노인은 버스에 올라타지만, 젊은 아가씨는 버스를 놓친다. 한편 달리는 버스 안에서는 한 소년이 치통 때문에 고통스러워 한다.낯선 장소에서 만나는 다양한 삶의 표정을 지닌 사람들. 스쳐가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삶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감 독: 1970년 중국 산시 출생. 영화집단 청년실험전영소조의 창립멤버이기도 한 그는 북경영화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만든 중편 <샤오샨의 귀가>로 홍콩독립영화 제 금상을 수상하였다. 첫 장편 <소무>(97)로 베를린, 밴쿠퍼, 낭트 등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연출작으로는 <세계>(04), <스틸라이프>(06), <동>(06), <무용>(07), <24시티>(08) 등이 있다.

- 디지토피아(33min) ∥ 감독 : 존 아캄프라 (가나)
시놉시스 : 아나로그 세계에 살고 있지만 디지털 세계에서 쾌락을 찾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인터넷 포르노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여자에게 매일같이 전화를 걸며 진짜 사랑을 하고 있다는 환상에 빠져들지만, 이들의 관계는 각자의 공간을 벗어나 지 못하고 인터넷과 전화선으로만 지속될 뿐이다. 디지털 세계에서 사랑을 찾 고, 그 관계가 아날로그 세계에서 유지되길 바라는 이 남자의 감정 흐름을 따 라 그만의 ‘디지토피아’가 펼쳐진다.
감 독 : 1957년생. 1982년 결성되어 실험적, 참여적 영화 제작활동을 해온 Black Audio Collective의 멤버이며, 인종차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이를 소재 로 한 다수의 작품을 만들었다. 데뷔작인 <핸드워스 송>(86)으로 존 그리어 슨상을 수상했으며, 연출작으로는 <유언>(88), <말콤 엑스를 위한 일곱 개의 노래>(93), <마틴 루터 킹 - 희망의 나날들>(97), <폭동>(99)등이 있다. 2008년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 신과의 대화(32min) ∥ 감독 : 차이밍량 (대만)
시놉시스 : 감독은 ‘영매’라는 존재에 매료되어 작품의 주제로 선택학, “신과의 대화”라는 제목까지 정한다. 그러나 그가 촬영 대상으로 정한 무당은 신이 원치 않는다며 촬영 제의를 거부하고, 이에 직접 신과 부딪쳐 보기로 결심한 감독은 무당이 신을 영접하고 있다는 어느 날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로 나온 그는 교통체증을 겪게 되고, 다양한 풍경, 사람들과 마주하며 “신 과의 대화”를 카메라로 담게 된다.
감 독 : 1957년 말레이시아 쿠친 출생. 77년 대만으로 이주해 중국문화대학엣 영화 연 극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연극, TV 프로듀서 및 감독으로 활동하다 1992년 <청소년 나타>로 데뷔, 1944년 두 번째 장편 <애정만세>가 베니스영화제 황 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연출작으로는 <하류>(97), <구멍>(98), <거기는 지금 몇 시니?>(01), <안녕, 용문객잔>(03), <흔들리 는 구름>(05), <홀로 잠들고 싶지 않아>(06) 등이 있다.


디지털삼인삼색 2002 : 전쟁이후

- 히로시마에서 온 편지 ∥ 감독 : 스와 노부히로 (일본)
시놉시스 : 스와 노부히로 감독은 한국 배우 김호정에게 편지를 보낸다. “당신과 함께 영화 를 만들고 싶으니 히로시마로 와 달라.” 이 편지를 받은 김호정은 히로시마로 가지만 스와 감독을 만나지 못한다. 그녀는 감독의 전언대로, 그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히로시마를 돌아보다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원폭 피해의 참상을 알게 된다. 한편, 스와 감독 역시 그녀와 함께 하기로 했던 각본 작업을 포기한 채 아들과 함께 히로시마를 배회한다.
감 독 : 1960년 히로시마 출생. 85년 피아영화제에서 8mm 영화 <풀려나는 갱>이 입 상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97년 장편 데뷔작인 <2/Duo>로 로테르담영화 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했고, 두 번째 <마/더>(99)는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상을 비롯, 전주영화제에서도 우석상을 수상했다. <마/더>, , <퍼펙트 커플>이 전주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 서바이벌 게임(39min) ∥ 감독 : 문승욱 (한국)
시놉시스 :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K는 고객들의 돈을 빼돌려 한몫 챙기려 하지만, 이내 모든 계획이 들통난다. 경찰을 피해 숨어 지내는 처지가 된 그는 한 친구의 권유로 서 바이벌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데... 단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게 임은 한 순간 실제 상황이 되어 격렬한 총격전으로 이어진다. 더 이상 숨을 곳 도, 도망칠 곳도 없는 K는 자살을 결심하지만 그 또한 쉽지 않다.
감 독 : 1967년 한국 서울 출생. 폴란드 우쯔국립영화학교의 첫 한국인 유학생이었던 그 는 94년 제1회 서울단편영화제에서 <어머니>로 예술공헌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 은 후, 97년 첫 장편 <이방인>으로 데뷔했다. 디지털로 만든 두 번째 장편 <나 비>(01)는 로카르노영화제 젊은영화인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호평 받았다. 최근작으로는 <로망스>(06)가 있다.

- 설날(33min) ∥ 감독 : 왕 샤오솨이 (중국)
시놉시스 : 6개월 전 위암 수술을 받았던 아버지는 병세가 악화되어 다시 입원하지만, 미 국에서 영주권 발급을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와 나는 아버지 곁으로 곧장 달려 가지 못한다. 9.11 테러 사태 때문에 영주권 발급에는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리 고, 설날을 집에서 보내고 싶어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를 곁에서 돌봐주는 사람 은 삼촌뿐이다. 아버지의 병세는 점점 위독해지고, 이번 설날은 나에게 있어 결코 잊지 못할 날이 된다.
감 독 : 1966년 중국 상하이 출생. 북경영화학교를 졸업했다. 데뷔작 <나날들>(93)로 서구 영화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지만 중국 정부로부터 활동금지 조치를 받았고, 1994년 가명으로 발표한 <극도한랭> 역시 상영금지 조치를 받았다. 1998년 정부로부터 영화계 활동을 허락 받은 이후 연출한 <머나먼 낙원>은 칸영화제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그 밖의 연출작으로는 <집>(99), <북경자전 거>(01), <상하이 드림>(05), <좌우>(07)등이 있다.




디지털삼인삼색 2003

- 다프(40min) ∥ 감독 : 바흐만 고바디 (이란)
시놉시스 : 이라크 국경에 인접한 어느 마을에 살고 있는 페흐는 3명의 부인과 11명의 자 식을 가진 매사냥꾼으로, 부인과 아이들과 함께 ‘다프’라는 이름의 악기를 만들 어 팔아 생계를 꾸려간다. ‘다프’는 쿠르드 지역의 양가죽으로 만든 이란의 유 명한 악기로,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적 악기 제작 과정은 흥미롭고 신기하다. 절대 빈곤 속에서 물질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음악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한 가족의 삶이 펼쳐진다.
감 독 : 1969년 이란 출생. 사난다지의 젊은 아마추어 영화인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 기 시작했다. 단편 <안개 속의 삶>(99)은 클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에서 심사 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장편 데뷔작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00)으로 칸 영화제 국제평론가협회상과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다. 연출작으로는 <고향의 노래>(02), <거북이도 난다>(04), <반달>(06) 등이 있다.

- 처마 밑의 부랑아처럼(41min) ∥ 감독 : 아오야마 신지 (일본)
시놉시스 : 낡은 아파트에 사는 아키히코는 직업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자친 구도 있고 기타를 치며 곡을 만들기도 하지만, 길거리에서 노래할 용기가 없는 그는 그것이 꿈이라고 단언할 수도 없다. 그의 아파트 옆집에서는 밤낮을 가리 지 않고 염불 소리가 들려오고, 위층에는 아파트에서 쫓겨나고 싶어 하는 묘한 중년남자가 살고 있다. 그의 일상은 무료하면서 동시에 위태롭다. 아키히코는 새벽녘의 도로에 멈추어 서 있다.
감 독 : 1964년 일본 후쿠오카현 출생. 릿교대학을 졸업하고 미술조수로 영화계에 입문 했다. 구로사와 기요시, 프레드릭 프레드릭슨, 다니엘 슈미트의 조감독과 일본판 [카이에 뒤 시네마]비평가를 거쳐 1995년 첫 비디오 작품 <교과서에 없다!>를 만들었다. <헬프리스>(96)로 데뷔했으며, <유레카>(00)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연출작으로는 <로지예>(01), (05),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 니>(05), <귀뚜라미>(06), <새드 배케이션>(07) 등이 있다.

- 디지털 탐색(探索)(33min) ∥ 감독 : 박기용 (한국)
시놉시스 : 두 눈을 대신한 두 대의 카메라. 그 안에서 우리는 일상의 공간인 서울과 사람 들을 본다. 붉은 조명 아래 진열된 매춘부, 화재 현장을 뛰어 다니는 소방관, 유치원 졸업장을 받는 아이들 등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군상을 디지털 매체로 탐색하는 동안 우리는 지금까지 미처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들을 발견한다. 우리가 매일 타는 버스, 매일 걷은 골목길, 길 위에 버려진 쓰레기 하나까지 디 지털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재발견 된다.
감 독 : 1961년 출생.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했다.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와 장선우 감독의 <한국영화 씻김>에서 프로듀서를 맡았고 1997년 연출 한 첫 장편영화인 <모텔선인장>이 부산영화제 뉴커런츠상과 로테르담영화제 세계평론가협회특별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2001년 연출한 <낙타(들)>은 프리보그영화제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영화아카데미 원 장으로 재직 중이다.


디지털삼인삼색 2004

- 인플루엔자(29min) ∥ 감독 : 봉준호 (한국)
시놉시스 : 서울시내 곳곳의 수많은 감시카메라, CCTV에 잡힌 ‘조혁래’라는 한 남자가 바 로 영화의 주인공. 영화는 31세의 실업자 조혁래가 한강다리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무심한 CCTV 화면 속에서 그는 점점 더 내리막길로 치닫고, CCTV 속 실제화면(?)들은 점점 더 부조리한 영상으로 변해간다.
감 독 : 1969년 출생.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다. 1994년 단편 <지리멸렬>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뒤, 2000년 <플란 다스의 개>로 장편 데뷔했다. <살인의 추억>(03)으로 산세바스찬영화제 감독 상, 국제비평가연맹상, 도쿄영화제 아시아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영화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괴물>(06)로 국내 개봉 당시 최단기 천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수립했으며, 최근작으로는 옴니버스 영화 <도쿄!>(08)가 있다.

-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30min) ∥ 감독 : 유 릭와이 (홍콩)
시놉시스 : 혹한으로 고통 받는 플라스틱 시티에서는 극심한 추위 때문에 아무도 지상에서 살 수 없다. 이 황량한 도시 어딘가에 지하 호스텔이 있다. 이 호스텔의 열쇠 관리인 기린은 고아로, 아무도 극 어디에서 왔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사 람들은 그가 빈 맥주 캔을 모아 생활한다는 이유로 그를 기린이라고 부른다. 고독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기린은 저주받은 노마드 일행을 호스텔에 받아 들이고, 아름다운 방랑자 란란과 만나게 된다.

감 독 : 1966년 홍콩 출생. 벨기에의 INSAS를 졸업했다. 다큐멘터리 <네온의 여 신>(96)을 연출해 홍콩독립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연출은 물론 촬영감독으로 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지아 장커 감독의 <소무>(97), <플래폼>(00), <임소요>(02), 안 후이 감독의 <보통 영웅들>(98) 등에서 촬영을 담당했다. 1999년 장편영화 <천상인간>으로 데뷔했으며, 연출작으로는 <명일천 애>(03), <플라스틱 시티>(08) 등이 있다.

- 경심(41min) ∥ 감독 : 이시이 소고 (일본)
시놉시스 : 시나리오 쓰기와 연기를 겸업하던 여배우가 겪은 영화 같은 이상한 체험. 그녀 는 마음 속 중요한 어떤 것들을 잃어버린 채, 고된 시나리오 작업과 연기를 병 행해야 하는 현실 때문에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힘들어 한다. 어느 날 밤, 그녀는 도쿄의 번화가에서 진열된 TV 화면 속 이국적 풍경을 보고 있다가 자 신의 그림자 같은 한 외로운 여자를 만나게 되고,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여 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감 독 : 1957년 일본 후쿠와카 출생. 1982년 <버스트시티>로 일본 펑크세대로부터 열 렬한 지지를 얻었다. 1984년 <역분사가족>으로 주목 받았고 이후 10년 동안 단편 및 실험적인 작품을 만들다가 1994년 <엔젤더스트>라는 싸이코 스릴러로 장편 영화 제작에 복귀했다. 연출작으로는 <물 속의 8월>(95), <꿈의 미 로>(97), <일렉트릭 드래곤 8만 볼트>(00) 등이 있다.



디지털삼인삼색 2005

- 세계의 욕망(43min) ∥ 감독 :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태국)
시놉시스 : 한 쌍의 연인이 영혼의 나무를 찾기 위해 가족을 떠나 정글 속을 헤매는데 그 곳에서는 밤이 되면 어디에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나에게 행운이 올까 요?]라는 이 노래는 사랑에 빠졌을 때 느끼는 순수한 자유로움을 가사로 표현 하고 있다. 낮의 러브 스토리의 밤의 노래가 번갈아 펼쳐지는 이 작품은, 2001 년부터 2005년 까지 정글에서 이루어졌던 영화 작업에 대한 감독의 추억이기 도 하다.
감 독 : 1970년 방콕 출생. 콘켄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1990년대 초부터 영화연출과 비디오 작업을 시작한 그 는 태국의 엄격한 스튜디오 시스템 밖에서 활동해 오고 있다. 1999년에 설립 한 영화사 ‘킥 더 머신’에서 실험영화와 독립영화를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연출작으로 <친애하는 당신>(01), <열대병>(04), <징후와 세기>(06), 등이 있고, <엉클 분미>(10)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 혼몽(25min) ∥ 감독 : 츠카모토 신야 (일본)
시놉시스 : 한 남자가 좁고 꽉 막힌 방에서 눈을 뜬다. 그는 대체 어디에, 왜 누워있는 것 일까? 그는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잠시 후 그는 엄청난 고통과 함께 피를 흘리고 있다는 걸 깨닫고 두려움을 느낀다. 남자는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을 몸부림친다. 그러 나 그의 의식이 또렷해질수록 방은 점점 그를 죄어온다.
감 독 : 1960년 도쿄 출생. 니혼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졸업 후 광고회사에서 일 하다 자신의 프로덕션인 ‘해수(海獸) 시어터’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영화를 만 들기 시작했으며 1989년에는 16mm로 찍은 데뷔작 <철남>으로 세계적인 주 목을 받았다. 연출은 물론 배우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출작으로 는 <동경의 주먹>(95), <총알벌레>(98), <6월의 뱀>(02), <바이탈>(05), <악몽탐정>(06) 등이 있다.

- 마법사(들)(41min) ∥ 감독 : 송일곤 (한국)
시놉시스 : 기타리스트였던 자은의 죽음으로 해체된 밴드 ‘마법사’. 자은의 남자친구였던
재성은 그녀와의 추억이 깃든 강원도 숲 속에 카페를 차리고 매년 12월31일 그녀를 추억하며 제사를 지낸다. 3년이 지난 올해도 재성은 ‘마법사’밴드의 베이 시스트였던 명수오 함께 보컬 하영을 기다리며 추억에 빠진다. 이 곳은 강원도 의 깊은 숲, 눈이 오고 있으며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감 독 : 1971년 출생. 1994년 서울예전 졸업 후, 1995년 폴란드 우쯔국립영화학교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다. 졸업 후 연출한 단편 <소풍>(99)으로 칸영화제 단편경 쟁부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장편 데뷔작 <꽃섬>(01)으로 베니스영화제에서 관객이 뽑은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연출 작으로는 <거미숲>(04), <깃>(05), 장편 <마법사(들)>(05) 등이 있다.




디지털삼인삼색 2006 : 여인들

- 어바웃 러브(38min) ∥ 감독 : 다레쟌 오미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시놉시스 : 고독한 일상을 살아가던 수학교사 카이라트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대학 동창 아스카의 집에 초대받는다. 아스카의 부인 토그잔에게 첫눈에 사랑을 느낀 카 이라트. 그녀를 잊을 수 없었던 카이라트는 아스카의 집을 자주 방문해 그의 가족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토그잔과의 만남을 지속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갈 망하지만 현실의 조건 때문에 쉽사리 감정을 발전시키지 못한다. 안톤 체홉의 [어바웃 러브]와 [구스베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감 독 : 1958년 카자흐스탄 잠불 출생. 카자흐스탄 대학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한 후 모 스크바 국립영화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저널 [신영화]에서 평 론가로 활동했으며, 1991년 장편 데뷔작 <카이라트>로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은표범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연출작 중 <카르디오그람>(95)이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킬러>(98)가 칸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 휴일없는 삶(40min) ∥ 감독 : 에릭 쿠 (싱가포르)
시놉시스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젊은 여인 시티는 가정부로 일하기 위해 남편과 한 살배기 아들을 고향에 남겨두고 싱가포르에 온다. 영화는 1,500일이 조금 넘는 약 4년 남짓의 시간을 따라가며, 가정부가 되기 위해 영어를 배우고 각종 전자 제품 사용법을 익히는 과정부터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겪는 고난과 역경, 심리변화까지 가정부 시티의 삶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감 독 : 1995년 첫 장편 데뷔작 <면로>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으며 싱가포르 영 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시작했다. 두 번째 영화 <12층>(97)은 칸영화제에 처 음으로 초청된 싱가포르 영화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3번째 영화 <내 곁에 있 어줘>(04)는 2005년 칸 영화제 감독주간 개막작으로 선정되었고 토리노영화 제 최우수감독상 등 세계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최근작 으로는 <마이 매직>(08)이 있다.

- 12시간 20분(31min) ∥ 감독 : 펜엑 라타나루앙 (태국)
시놉시스 : 공항에 도착한 한 남자는 옆 체크인 카운터에 서 있던 여인을 보고 한눈에 사 랑에 빠진다. 그가 탑승권을 받는 사이 그녀는 사라지고, 그는 그의 부인이 가 장 좋아하는 향수를 산다. 비행기에 탑승한 그의 옆자리에는 체크인 카운터에 서 본 그 여인이 앉아있다. 서로 한마디도 건네지 않을 뿐, 둘은 하늘을 가로 지르는 12시간 30분 동안 마치 결혼한 부부처럼 함께 음식을 먹고, 영화를 보 고, 책을 읽고 서로의 곁에서 잠이 든다.
감 독 : 1962년 태국 방콕 출생. 1977년에 도미하여 뉴욕 프렛 아트 스쿨에서 예술사 를 공부했다. 1997년 데뷔작 <펀 바 가라오케>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었으 며 2003년에는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가 베니스영화제 업스트림 경쟁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연출작으로는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상영된 <몬락 트랜지스터>(01)와 아사노 타다노부와 강혜정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보이지 않는 물결>(06), <플로이>(07) 등이 있다.


디지털삼인삼색 2007 : 메모리즈

- 베스터보르크 수용소(39min) 르카르노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감독 : 하룬 파로키(체코)
시놉시스 : 베스티보르크에 있는 임시 캠프는 평균 10만명의 사람들이 다른 수용소로 이송 되기 전에 머물던 곳이다. 사령관 겜메커는 캠프에 관한 영화 제작을 명령하고, 수감자 브레스라우어는 16mm 카메랄 캠프 안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 필름에서 나치 친위대 혹은 고통 받는 사람들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대신 평안한 일상의 풍경이 목격될 뿐이다. 그러나매주 화요일이면 열차가 도착하고, 모든 사람들은 이송될 것이라는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감 독 : 1944년 체코 출생.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이론가로, 독일 필름 & TV아카데미 에서 공부했다. 영화와 텔레비전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1960년에 영화 경력을 시작했고, 자신에 대한 어세이 [파로키는 누구인가?]로 주목받았다. 2004년 이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예술아카데미에서 미디어아트 교수로 재직하 고 있다. 연출작으로는 <인터뷰>(97), <인-포메이션>(05), <그리피스 영화 의 구조에 관하여>(06) 등이 있다.

- 토끼 사냥꾼들(22min) ∥ 감독 : 페드로 코스타 (포르투갈)
시놉시스 : 페드로 코스타 감독은 전작 <행진하는 청춘>의 주인공 벤투라를 다시 한번 등 장시켜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박탈감과 괴리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직 후 부인으로 버림받은 알프레도와 그런 그에게 위로의 말 외에는 해 줄 것이 없는 벤투라, 국외퇴거명령을 당한 주제, 고층건물을 바라보며 좋았던 시절을 되씹 는 그들에게 남은 것은 현실의 비루함뿐이다.
감 독 : 1959년 포르투갈 출생. 리스본 국립영화학교에서 편집과 연출을 공부했다. 졸 업 후 조연출과 TV 아동극 연출가로 경험을 쌓은 후, 1987년 첫 단편을 연출 했다. 장편 데뷔작 <피>(90)는 베니스영화제와 로테르담영화제 비평가 주간 에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고, <행진한 청춘>(06)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되었다. 연출작으로는 <뼈>(97), <반다의 방>(00), <감춰진 미소는 어디 에?>(01) 등이 있다.

- 편지(39min) ∥ 감독 : 유진 그린 (프랑스)
시놉시스 : 열일곱 살 동갑내기 비르질과 블랑슈는 각자의 방에서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
비르질은 블랑슈에게, 블량슈는 외스타슈란 소년에게 마음이 있지만 그들의 속 내는 서로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비르질은 삶과 죽음에 관해 얘기하고, 브랑슈 가 이것을 받아들이자 파란 모자를 쓴 외스타슈가 비즈질에게, 그 다음엔 블랑 슈에게 나타난 뒤 그녀의 방을 떠난다. 그 순간, 블랑슈는 비르질과 함께 춤추 었던 사실을 기억해내고, 자신의 방에서 나와 그를 만난다.
감 독 : 1947년 뉴욕 출생. 1969년 프랑스로 이주하여 문학, 언어학, 영화사를 공부했 고, 1976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1999년 50살이 나이에 <밤ㅁ마다>로 데뷔, 2001년에 루이델릭상(신인감독에게 수여)을 받았고, 두 번째 장편 <살 아있는 세계>(03)가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 다. 단편 <사인>(06) 역시 칸영화제에 초정되었다. 현재, <침묵의 들>, <삶 은 꿈이다>, <포르투갈 수녀> 등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삼인삼색 2008 : 귀향

- 유산(29min) 두바이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 감독 : 마하마트 살레 하룬 (차드)
시놉시스 : 사막을 가로질러 긴 여행을 떠났던 무사가 어느 날 갑자기 마을에 나타난다. 무사는 목적지에 다녀오지 않았다. 그러나 힘든 시련을 겪은 무사는 완전히 달 라졌다. 그는 냉담해졌고, 침묵 속에 갇혀 있으며 주위의 모든 것들에 무관심 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한편, 무사에게 여행자금을 빌려준 채권자들은 그의 이러한 태도를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된다.
감 독 : 1960년 아프리카 차드 출생. 파리의 영화학교와 보르도의 저널리즘 학교를 졸 업하고 영화감독이 되기 전, 수년간 저널리스트로 활약하였다. 1994년 첫 단편 <두 번째 아내 마랄>을 감독한 뒤, <바이 바이 아프리카>(99)롤 장편 데뷔, 베니스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2002년 작 <아부나>는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상영되었으며, 세 번째 연출작인 <다라트>(06)로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을 수상하였다.

- 생일(12min) ∥ 감독 : 이드리사 우에드라오고 (부르키나파소)
시놉시스 : 젊고 아름다운 여인 디아띠는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디아 따에게는 그녀처럼 젊고 활기찬 남자친구 부바가 있는데, 그 역시 가난하기는 마찬가지다. 디아따는 돈 많고 나이도 많은 이지도르와 결혼하기로 하지만, 부 바와의 사랑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이지도르는 디아따가 부봐와 만나 고 있음을 알고 복수를 결심한다. 이지도르는 디아따가 생일날 부바를 초대해 복수를 위한 무시무시한 계획을 행동에 옮기려 한다.
감 독 : 1954년 부르키나 파소 출생. 수도인 와가두구 AICS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우크 라이나 키에프를 거쳐 프랑스 국립영화학교 이덱(IDHEC)을 졸업했다. <야 바>(89)와 <틸라이>(90)로 칸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 으며, 작품으로는 <키니와 아담스>(97), <2001년 9월 11일>(02), <카토 카 토>(06) 등이 있다.

- 나의 어머니(34min) ∥ 감독 : 니세르 케미르 (튀니지)
시놉시스 : 한 여인이 가만히 두 눈을 감은 채 앉아 있다. 창문 밖으로 비치는 햇살을바라보고 있다. 집 안마당에 갑자기 한 방문자의 모습이 보인다. 거북이와 열린문이 그녀의 기억을 일깨우고, 그녀는 장미 꽃밭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잃어버린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잊을 수 없는 과거의 기억이 그녀의 마음에서 떠나질 않는다.

감독 : 1948년 튀니지 출생. 작가로 활동하며 여러 권의 책을 출판했으며, 유네스코 장학금을 받아 파리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그림, 조각, 서예 등 전방위 예술가로 활동 중인 그는, 퐁피두 센터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파리의 샤이요 국립극장에서 [아라미안 나이트]의 스토리텔러로 활동했다. 2005년 전주영화제 마그렙특별전에서 <사막의 방랑자들>(84)이 상영되었고, 2006년엔 <밥아지즈>(05)가 상영되었다.